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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노벨에서 물놀이 1박을 하고난 다음날 '고수 동굴' 을 방문했어요. (차로 10분 거리)
덥다 못해 뜨거운 이 여름날 동굴에서 나오는 시원함과 신비로움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는 동굴속이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해요~
정말 신기한 동굴 속 광경이에요.
초등학생 아이 2명과 같이 갔는데 다른 관광객중에서도 초등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동굴속에 길이 좁게 있긴 하지만 들어가는 라인과 나오는 라인이 구분되어 있어서 앞 사람만 따라가면 되요.
중간에 나오고 싶으시면 옆 라인으로 가서 나오시면 됩니다.
코스가 꽤 길어서 다 돌고 나오는데 약 1시간 조금 넘게 소요가 되는데 운동이 꽤 되었답니다.
입장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수 동굴을 탐방 다 하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요.
여러 식당 중에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도토리묵 무침, 오징어파전, 열무김치냉칼국수를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강추드리고 저는 이 식당때문에라도 단양을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운전만 안했다면 동동주를 마셨을텐데 참느라 애먹었습니다.
도토리묵은 보통 쓴맛이 좀 강할 수 있는데 이 집 묵은 정말 고소하고 양념과 같이 잘 어우러지는 맛있는 맛이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잘먹었습니다.
단양 고수동굴을 방문하신다면 이 식당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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