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Snake Plant) 키우기: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 식물의 대표주자

산세베리아 (Snake Plant)는 ‘죽기 직전까지 살아있는 식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관리가 쉽고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뾰족하게 자라는 잎은 마치 칼처럼 곧게 뻗어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주고, 어떤 공간에서도 깔끔하게 잘 어울립니다. NASA의 공기정화 실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식물답게, 포름알데히드, 벤젠, 일산화탄소 등을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해요. 특히 밤에도 산소를 배출하는 특징이 있어 침실에 두기 좋은 식물로 많이 추천됩니다. 초보자, 바쁜 직장인, 식물에 자신 없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권할 수 있는 실내 식물입니다.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 키우는 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산세베리아는 기본적인 환경만 갖춰주면 특별한 손질 없이도 잘 자라는 식물이에요. 아래 항목만 기억하시면 실패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 적정 온도: 18~30℃에서 잘 자랍니다. 겨울철엔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 습도 관리: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버팁니다. 별도로 분무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습한 곳은 피해주세요.
• 빛 조건: 햇빛이 있는 곳을 좋아하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은 오래 노출되면 잎끝이 탈 수 있어요.
• 물 주기: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주세요. 보통 봄3주에 한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도 충분합니다.
• 비료 사용: 특별히 자주 줄 필요는 없지만, 봄과 여름에 두세 달에 한 번 액체비료를 소량 주면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 통풍 관리: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두면 잎 끝이 누렇게 마르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요.
• 화분 선택: 뿌리가 단단하게 퍼지기 때문에, 작지만 깊은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햇빛도 크게 가리지 않아 바쁜 생활 속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식물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하는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 (Snake Plant)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실내 공기를 맑게 해주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물을 자주 못 주더라도 끄떡없이 자라고,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정말 오래 가는 식물이라 초보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사무실 책상, 현관, 침실, 베란다 등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고, 공간을 정돈된 느낌으로 만들어줍니다. 만약 첫 번째 식물로 고민 중이시라면, 산세베리아만큼 실용적인 선택도 드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