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2025년 7월 29일 기준), 미국 내 강경 보수 성향 싱크탱크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의 부의장 Fred Fleitz가 JTBC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며 향후 더는 JTBC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JTBC 보도 이후 Fleitz는 트위터를 통해 “Clearly, JTBC misrepresented what I told the reporter, Ms Hyemi Kim.”라는 문장을 직접 언급하며 김혜미 기자의 실명도 거론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한 Fleitz의 발언이 JTBC에 의해 일부러 누락 또는 잘못 전달되었다는 주장으로, 언론 신뢰도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Fleitz 본인의 공식 입장과 JTBC의 보도문 맥락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왜 Fleitz가 격하게 반발했나?
Fred Fleitz는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회의 수석실장을 역임한 안보 전문가로, 윤석열 전 대통령 기소 또는 법적 문제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을 JTBC가 축약하거나 특정 부분을 생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김혜미 기자와의 대화를 언급하며, “Ms Hyemi Kim”이라는 실명까지 언급한 뒤 JTBC 보도가 자신 의도와 전혀 다르게 보도되었다고 날을 세운 것입니다 2.
이는 단순 언론 해명 차원을 넘어 향후 인터뷰를 중단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으로 이어졌고, 언론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Fleitz의 발언이 윤 전 대통령 기소를 둘러싼 국제적 관심과 미국 보수 진영 시각을 반영하고 있었던 만큼, JTBC가 어떤 부분을 왜곡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 Fleitz가 언급한 김혜미 기자 실명은 단순 오보 논란이 아닌, 특정 기자의 이름까지 콕 집어 문제 삼은 최초 사례입니다.
■ ● 파장이 어디까지인가?
이번 일은 언론 보도의 정확성과 책임성을 둘러싸고 국내외 언론계에 큰 파장을 주고 있습니다. 외국 고위 인사가 특정 언론사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더 이상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국내 정치권과 언론계는 이번 사례를 통해:
- JTBC의 편집 및 발언 전달 방식에 대한 객관적 검증
- 언론 보도 중 발언 원문과의 일치 여부
- 미디어 윤리 차원의 자기반성 요구
💡 이번 사건은 언론 신뢰 회복과 공정 보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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