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5년 7월 30일, 홋카이도 동부 해안에 쓰나미 긴급 대피명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원인은 러시아 캄차트카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일본 전역과 태평양 일부 지역에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기상청(JMA)은 최대 3미터 높이의 쓰나미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홋카이도를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곧 대피 조치가 실시되었습니다.
아래 기사 링크를 클릭하시면, 실시간 현황과 당국의 공식 발표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과거에도 예견된 홋카이도의 쓰나미 위험
홋카이도는 역사적으로 큰 쓰나미 피해를 여러 차례 겪은 지역입니다. 예컨대 1993년 히시리섬을 휩쓴 7.7 규모 쓰나미는 최대 해일 높이 32 m에 달해 23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2, 1952년 도카치 해역에서는 규모 8.1 지진과 함께 상당한 피해가 있었습니다3. 이후 2003년 도카치 해역에서도 최대 4 m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하며 부상과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4.
이처럼 홋카이도는 지진·쓰나미 활성이 높은 판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과학자들이 100년·400년·1000년 반환 주기로 최대 3.7 m, 7.7 m, 11.5 m 높이의 해일 가능성을 예측한 바 있습니다5.
💡 홋카이도가 쓰나미 고위험 지역인 이유는 역사적 반복과 과학적 예측이 모두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 오늘의 쓰나미 경보—영향 예상 지역은?
오늘 러시아 캄차트카 반도에서 오전 발생한 규모 8.8 지진은 깊이 약 19–20 km의 얕은 해저 진원으로, 즉각 태평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촉발했습니다6.
- 홋카이도 동해안·태평양 측 지역 → 최대 3 m 쓰나미 예상, 먼저 30–50 cm 관측됨7
- 도호쿠·이바라키·도쿄만·시오키와 간토 해안 등 → 긴급 대피권고 혹은 경보 확대8
- 일본 전체로 누적 90만 명 이상이 해안 인근에서 대피 조치9
이외에도 하와이, 알래스카, 미국 서부 연안(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뉴질랜드, 페루, 칠레, 하와이, 괌, 미크로네시아 등 태평양 전역 국가에 경보가 발령되었고10 항구 도시 침수, 항로 차단, 민간선박 및 항공편 통제 조치가 잇따랐습니다.
💡 이번 사태는 홋카이도뿐 아니라 전 태평양 해안선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쓰나미 위협입니다.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만 너무 퍼줬다? 대미 무역 협상, 일본·EU보다 부담 2~9배 많았다 (2) | 2025.07.31 |
---|---|
윤석열 기소에 침묵 깨고 나선 미국 고위 인사, JTBC를 지목하다 (0) | 2025.07.30 |
태국-캄보디아 전쟁으로 이제 망하게 되는 이유 (2) | 2025.07.30 |
인사혁신처장 임명 논란, 최동석 발언과 국민 반응의 간극 (3) | 2025.07.29 |
‘노란봉투법’으로 보는 기업 경쟁력 vs 근로자 권리 (1) | 2025.07.29 |